두 돌 떼쓰기·고집, 어떻게 받아줘야 하나요?


두 돌 전후의 떼쓰기는 대부분 정상적인 자아 발달 과정입니다. "내가 할래"라는 자율성이 자라는데 말과 조절 능력이 아직 못 따라와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 시기 아이는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그것을 말로 설명하거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은 아직 부족합니다. 그 간극에서 좌절이 폭발처럼 터져 나오는 것이 떼쓰기입니다. 흔히 "미운 두 살"이라 부르지만, 사실은 아이가 한 사람으로 자라고 있다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떼쓸 때 바로 해야 할 것은?
먼저 아이와 나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차분한 목소리를 유지합니다. 감정이 폭발한 순간에는 설득이나 훈계가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속상했구나" 하고 감정을 짧게 읽어 준 뒤, 진정될 때까지 곁에서 기다려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요구를 다 들어줘야 하나요?
떼를 쓴다고 위험하거나 안 되는 일을 들어주면, 아이는 떼쓰기가 통한다고 배웁니다. 안 되는 것은 일관되게 "안 돼"를 유지하되, 감정 자체는 받아 주는 균형이 중요합니다. 규칙은 단단하게, 태도는 따뜻하게가 기준입니다.
미리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배고픔·졸림·피곤이 겹치면 떼쓰기가 심해집니다. 식사·낮잠 리듬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하기 싫은 일은 "이거 할래, 저거 할래"처럼 두 가지 중 고르게 하면 자율성이 채워져 갈등이 줄어듭니다.
이건 좀 다른가 싶을 때는?
떼쓰기가 너무 잦고 강도가 세거나, 자신이나 남을 다치게 하는 행동, 숨을 멈출 정도의 심한 울음이 반복된다면 소아청소년과나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대부분은 정상 발달이지만, 걱정될 때는 전문가와 이야기 나누는 것이 안심이 됩니다.
우리 아이는 어떤 상황에서 제일 떼를 쓰나요? 댓글로 나눠 주시면 같이 방법을 찾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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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사랑 임신·육아종합포털, 보건복지부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교육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