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인데 말이 잘 안 늘어요, 언제 걱정해야 하나요?


18개월 무렵 말수가 적어도, 몸짓과 눈맞춤으로 의사를 표현하고 어른 말을 알아듣는다면 대부분 정상 범위입니다. 다만 18개월에 거의 몸짓으로만 표현하거나, 24개월에 두 낱말 문장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면 영유아 건강검진(K-DST)이나 보건소 발달상담을 받아보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이 시기 언어발달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질병관리청과 아이사랑 자료를 보면, 18개월 전후로 낱말 50~100개 정도를 말하고 이 시기를 지나며 어휘가 빠르게 늘어납니다. 24개월 무렵에는 "엄마 물", "아빠 가"처럼 두 낱말을 붙여 말하기 시작합니다.
중요한 것은 말하는 양(표현언어)만이 아니라 알아듣는 정도(수용언어)입니다. "신발 가져와", "문 닫아" 같은 지시를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긴다면 언어 이해는 자라고 있다는 뜻입니다.
언제 상담을 받아보면 좋을까요
아래 두 경우에는 전문 평가를 권합니다.
18개월이 지났는데도 원하는 것을 주로 몸짓과 울음으로만 표현하는 경우
24개월인데 두 낱말을 붙인 문장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
이때 집에서 원인을 판단하기보다, 영유아 건강검진의 K-DST 발달선별검사나 보건소 발달상담을 창구로 삼는 것이 정확합니다. K-DST는 대근육, 소근육,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 여섯 영역을 함께 봅니다.
아빠 경험
이맘때 가장 사람을 힘들게 하는 건 "옆집 아이는 벌써 문장으로 말한다"는 비교였습니다. 저희 아이도 말보다 손가락질이 먼저였습니다. 알아듣는 말이 늘고 있다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조급함이 줄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아동 언어장애
아이사랑 - 영유아 건강검진 K-DST 발달선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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